우리집 서재에는 영어셋트 100만원짜리부터 시작하여 영어책까지 한쪽면을 차지 하고 있어 늘 골치덩어리이다. 남편은 영어를 잘 해 외국 출장도 잦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영어를 못할까 하는 생각으로 늘 책도 사고 1년구매권도 구해서 시도는 잘 하지만 늘 용두사미.... 작년 8월부터 교장자격연수를 거의 4개월 동안 받게 되었었다. 줌과 출석을 병행하여 받은 연수였지만 쉽지가 않았다. 이렇게 어려운 연수를 받았는데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지금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보니 역시 영어공부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돈을 투자하지 말고 시작만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유튜브 영어방송을 찾아보게 되었다. 정말로 유튜브에는 다양한 영어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많아서 나에게 맞는 것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도움되는 영어 유튜브가 많아 4개 싸이트를 번갈아 가며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영어공부에 투자를 하였다. 작년 9월부터 조금씩 시작한 영어공부를 연수 끝나는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하다보니 영어가 이제 조금씩 재미있어졌다. 이제는 돈을 투자하여 꾸준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어느것을 선택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다 나름대로 특징은 있지만 영어공부를 아무리 오래해도 입에서 말이 안 나오면 별로 도움이 안 되었기에 짧은 문장이라도 쉽게 내가 직접 말할 수 있는 싸이트를 찾았는데 고맙게도 프랭크샘영어였다. 프랭크샘영어싸이트에 먼저 가입하였기 때문에 할인 문자가 왔는데도 워낙 문자메시지의 홍수로 자세히 확인하지 못해 그 기간을 놓치고 말았다. 막상 구매를 해 보려니 기간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아 고민하다가 직접 문의를 했다. 상담원이 아주 친절하게 내 상태를 들어보더니 일단 6개월을 추천받아 신청하였다. 4월에 시작하여 기초영어회화를 교재없이 다 끝내고 나니 더 자신감이 들었다.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내는 내 자신이 신기하고 대견하여 박수를 쳐주다보니 어느새 기본영어 20차시를 하게 되었다. 기본영어회화는 교재가 필요하여 교재까지 구입하여 활용하다보니 더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되어 그렇게 좋아하던 텔레비전도 멀리하게 된 나를 보며 우리 남편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여느때처럼 조금 하다 말겠지 했는데 벌써 6개월이 넘다보니 신기한가보다. 이번 연휴때에는 실전패턴영어를 공부했더니 기본부터 다시하는 기분이 들어 기본영어회화하기 전에 이것부터 하는 것이 도움이 되어 37차시까지 하게 되었다. 교재가 없으니 불편하여 교재를 구입하려고 싸이트에 들어왔다가 나처럼 매년 작심삼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이 이 프랭크샘을 이용했으면 하는 욕심에 글을 올려본답니다. 퇴직하면 터키, 치왕마이, 포르투칼에 가서 1개월씩 살아보기 하려는 나의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프랭크샘을 만나는 그 시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