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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게 한번 해 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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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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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9. 0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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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과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6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어느 광장에 붙어 있는 성당 탑 위에서 아래쪽 광장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여행팀 일행중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분께서 또 다른 외국인으로 보이는 그 정도 나이대의 남자분과 영어로 대화를 하시더군요. 그 옆을 지나는 제 귀에 외국인 분이 또렷하게 "판문점" 이라는 말이 들렸고,그 두분은 그 후에도 상당히 오랜시간을 크게 웃으며 같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며칠후 다른 도시에서도 저와 아내는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호텔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장년분은 부인과 함께 프런트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그 택시로 야시장과 시내 구경을 하시고 맥주 한잔 하셨다며 늦게 들어오셨으며, 중간 중간 여행지 카페에서도 서버분들과 메뉴판을 사이에 두고 재미나게 웃으며 대화를 하시더군요. 여행 다녀온후 영어를 배워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요즘 통역 앱도 많고 앞으로도 인터넷 기반을 하지 않아도 되는 번역기가 많이 보급 된다고 하니 굳이 배우지 않아도 뭐 ..... 그래서인지 대학을 졸업한지도 좀 있으면 30년 되며, 지금까지 여행가는데 영어 못해도 동,서유럽, 미국 다 다녔고, 굳이 살아 가는데 영어가 필요할까? 여행은 패키지로 가면 되고,,,, 하는 핑게꺼리만 잔뜩 생각 나더라고요. 그러나 사실은 중학교때부터 일찌감치 영어 포기하고 학교 다녔고, 그후 영어 해 본적이 없어, 내심 두려운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렇케 작년 말까지 고민만 하다가 당시 준비하고 있던 자격증 시험을 끝내놓고는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민끝에 결론은, 지금 시작 하지 않으면 영원히 영어를 못할것 같고, 두고 두고 후회할것 같아, "결국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더 늦기 전에 한번 해보자"하는 결심을 하고, 막 제대한 큰 아들과 고1 작은 아들에게 도와 달라고 한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유튜부에서 여러 가지 검색하던중, 디바 *** 가 300문장만 외우면 영어가 된다고 해서 300문장 외웠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은 처음이지" "국경없는 포차"등 프로에서 나오는 외국인들의 말 몇마디와 "더 벙커" 영화 하정우가 말하는 단어 몇개만 알아듣겠더라고요. 이건 아니다 생각하던중, 프랭크 쌤의 문법 강의등을 접하게 되었고, 워낙 설명을 잘, 쉽게 해 주셔서 저만 열심히 하면 될것 같아 냉큼 유료 가입하였습니다. 목표는 문법강의 32강을 최소 5회 이상 돌려볼 계획입니다. 그 이후 쌤의 다른 강의도 듣고자 하고요. 현재 이 강의 외 유튜부에서 이디엄과 패턴 공부 그리고 초보자 영어 듣기등을 하고 있으니 이대로만 한다면 연말에는 뭔가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사실 올 하반기에 태국 자유여행 갈 예정인데,, 영어권은 아니지만 영어가 통용되고 있으니, 거기선 한번 써먹어 볼까 욕심 중입니다. ^^--^^ 저를 아는 분이 아무도 없는 곳에 이렇게 제 동기와 결심을 상세히 올리는 이유는 힘들고 지칠때 이 글을 다시 보고, 호랑이 처럼 생각 하였으니 다시 일어나 소 처럼 뚜벅 뚜벅 앞으로 걸어 나가는 지표로 삼고자 함 입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기왕 하는거 쎄게 한번 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꾸 --- 벅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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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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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3-19 09:27:02
제가 지난 1월 후반부터 프랭크 쌤 강좌를 듣기 시작하고 한달 반 정도 되던 3월 초순경 지인 10여명과 대만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만이 한자 문화권이라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나라이며, 제가 한달 반 정도 쌤 강좌를 듣기는 했으나 회식하는날, 근무하는날, 공부하기 싫은날 등을 빼면 실제 공부한 날은 며칠 되지도 않고, 패키지 여행이라 영어를 써 볼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영어 몇 마디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호텔 데스크에서 US 달러를 대만 돈으로 환전할 때입니다. 일단 “당신은 환전을 해 줄수 있나요?”를 말하기로 하고, 프랭크 쌤이 알려 주신대로,, “할 수 있나요” 니까 “can”을 사용하되 의문문이니까 젤 앞에 놓고, 주어는 당신이니까 “you” 동사는 “주다” 니까 “give” 이고 “give”를 쓰면 간접목적어 “me”, 돈 교환이니까 “money exchage?”를 사용하여, “can you give me money excange ?” 라고 했더니 데스크의 여 직원이 “ok” 라고 하며 환전을 해 주었습니다. 또 저희가 간 날부터 계속해서 비가 왔었는데 호텔 앞에 호텔명이 씌여 있는 같은 모양의 우산이 꽂아져 있어, 직원에게 제가 “can I use this umbrella ? 라고 했더니 제 얘기가 끝나기 전에(?) 직원이 또 ”ok“ 하더군요. 술집에서도 ”can you give me a bill. please ? 했더니 계산서도 주더군요. (정작 계산서에는 어려운 한자로 써 있어, 뭐라 써 있는지는 봐도 모르겠더군요.....) 또 비행기 안에서도 사용했고요,,,이것 외에 몇 번 더 써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즐거운여행이었지만 더욱 더 좋았던 것은 몇마디 영어 해 본 것과 문법적으로 맞는지 틀리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영어를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던 것, 영어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프랭크 쌤과 함께 좀 더 열공하면 자유 여행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1. 수정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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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리자
  2. |
  3. 2019-01-25 11:15:25
김철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멋진 글을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누가 보아도 의지를 굳게 할 수 있는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수강후기 메인에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5회 이상 듣게 되신다면 정말 영어기초를 튼튼히 하시는 거라서,
그 다음 레벨을 공부 하실 때도 큰 힘이 되실 겁니다!!!
공부 하시다가 도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호랑이 처럼 생각하고 소 처럼 걸어 나간다!!!!!
크~~~~ 정말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수강연장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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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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